‘단언컨데’와 ‘단언컨대’,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뉴스나 칼럼, 책을 읽다 보면 이렇게 시작하는 문장을 자주 보신 적 있으시죠?
“저는 단언컨데 이번 정책은 성공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단언컨대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읽을 땐 둘 다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막상 글로 쓸 때는 살짝 헷갈리죠.
‘단언컨데’가 맞을까, ‘단언컨대’가 맞을까 고민되신 적 있을 거예요.
오늘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참고해서
정확한 맞춤법과 그 이유를 깔끔하게 정리해볼게요. 😊
‘단언컨대’의 의미와 쓰임
먼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단언컨대’를 찾아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단언컨대: 어떤 사실이나 의견을 확실히 말할 때 쓰는 말.
즉,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확신을 가지고 강조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확실히 말해서’, ‘틀림없이 말하건대’와 비슷한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예문을 살펴볼까요? 👇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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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단언컨대 이번 연구 결과는 신뢰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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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언컨대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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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은 단언컨대 사실과 다릅니다.”
보시다시피 ‘단언컨대’는 문장 맨 앞이나 중간에서 확신 있는 주장이나 판단을 강조할 때 자연스럽게 쓰입니다.
‘단언컨데’는 틀린 표현
그럼 ‘단언컨데’는 왜 이렇게 많이 쓰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발음의 착각 때문이에요.
실제로 말할 땐 ‘단언컨대’의 ‘-대’가 ‘-데’처럼 들리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무심코 ‘단언컨데’로 적는 경우가 있거든요.
하지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단언컨데’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단언컨데’는 비표준어이고, 공식적인 글에서는 절대 쓰면 안 되는 표현이에요.
올바른 예문과 잘못된 예문 비교
(O) 전문가들은 단언컨대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
(X) 전문가들은 단언컨데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
(O) 저희 팀은 단언컨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X) 저희 팀은 단언컨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O) 그는 단언컨대 이번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X) 그는 단언컨데 이번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경우에서 표준어는 **‘단언컨대’**예요.
‘단언컨데’는 사전에도 없고, 비표준이기 때문에 쓰면 틀린 표현이 됩니다.
발음과 혼동 주의
‘단언컨대’의 끝 음절 **‘-대’**가 **‘-데’**처럼 들리다 보니
쓰다 보면 헷갈리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하지만 표준 맞춤법은 언제나 ‘단언컨대’로 끝나야 맞습니다.
신문 기사, 논문, 보고서, 블로그 글 등 어떤 글에서도
‘단언컨대’를 쓰면 문법적으로 완벽한 표현이에요.
마무리
오늘은 ‘단언컨데’와 ‘단언컨대’의 차이를 정리해봤어요.
결론은 아주 간단합니다.
✅ 올바른 표기는 ‘단언컨대’
❌ ‘단언컨데’는 비표준어
작은 맞춤법 하나라도 정확히 알고 쓰면 글의 신뢰도가 확 달라져요.
앞으로 확실한 의견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자신 있게 **‘단언컨대’**를 사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