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9월 22일부터 신청이 시작되었고, 이번에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제도입니다.

저도 직장인으로서 관심이 많아 바로 대상 여부를 확인해보고 신청까지 완료했는데요.

실제로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했고, 승인도 빠르게 떨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 과정과 대상 기준, 사용 기한 등 꼭 알아야 할 정보를 하나하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소비쿠폰 2차 지급, 어떤 제도일까?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일종의 지역 한정형 소비 지원금입니다.

이미 1차 지급을 통해 많은 분들이 혜택을 경험했는데, 이번 2차는 몇 가지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대상 기준 강화

1차 때와 달리 이번에는 단순 소득 기준뿐 아니라 고액 자산 보유자가 제외됩니다.

2024년 기준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가 2000만 원을 넘는다면 대상에서 빠집니다.

 

지원 금액 동일

개인별 10만 원씩, 가구원 수에 따라 합산 지급됩니다.

 

신청 기간

2025년 9월 22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진행됩니다.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 5부제가 적용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요일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신청 가능합니다.

 

 

대상 확인, 어디서 어떻게 하나?

대상자 확인은 카드사와 간편결제 플랫폼을 통해 가능합니다.

KB국민, NH농협, 삼성, 신한, 하나, 우리, 롯데, 현대, BC카드 등 주요 카드사뿐 아니라 카카오뱅크,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에서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삼성카드를 통해 조회했는데, 절차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신청 페이지에서 ‘대상자 여부 조회’를 누른 후 필수 동의를 하고 본인 인증을 마치니 바로 결과가 떴습니다.

화면에는 가구원 수, 지급 금액, 사용 지역까지 명시되어 있었고,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자동으로 가구원 수가 반영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사용 기한과 주의사항

소비쿠폰은 현금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사용 기한 :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 지역 :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특별시, 광역시는 해당 시 전역

도 단위는 시·군 단위까지 제한

 

 

결제 방식

신용카드는 1차와 2차 지원금 합산 사용 가능

체크카드는 1차를 먼저 소진한 뒤 2차를 사용할 수 있음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는 것입니다.

10만 원이라고 해도 안 쓰면 아무 의미가 없으니, 꼭 계획적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체감 후기와 앞으로의 기대

저는 주로 지역페이와 온라인 주문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라 아직 1차 지원금도 다 쓰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기한이 정해져 있다 보니 이번엔 계획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정책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기는 합니다.

“선별 기준이 공정한가”, “실제로 체감 효과가 있는가” 하는 부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생활비 부담이 큰 시기에 10만 원이라는 금액이 가계에 숨통을 틔워주는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일시적 소비 지원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장기적인 대책이 함께 마련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는 이미 신청이 시작되었고, 생각보다 간단하게 대상 확인과 신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승인도 하루 만에 완료되어 빠른 편이었고, 사용 기한과 조건만 잘 숙지한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도라 생각합니다.

 

✔ 핵심 정리

소득 하위 90% + 고액 자산 제외 기준 적용

인당 10만 원 지급, 가구원 수에 따라 합산

신청은 9월 22일 ~ 10월 31일

승인 속도 빠름,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

지역 제한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사용

 

기한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